맘갓드 일상

[Lunch Box-01] 집밥 도시락 / 캐첩은 어떻게 담아주면 좋을까?

맘갓드 2020. 10. 22. 11:32

 

 

" 어제 뉴스에서도 앞으로 코로나 사태가 완화된다고 하더라도 가능하면 점심은 도시락으로 준비하고 매식은 줄이겠다는 한 직장인의 인터뷰를 보았습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오히려 풀려져 나오는 사람들 때문(?)에 더 불안함이 커졌다는 분위기이죠.

 

 

그래서,  역시 대안은 집밥 도시락인 것 같습니다.

물론, 사무실 밀집지역의 식당업 종사자 분들의 어려움과 고충은 이루말할 수 없으실텐데... ㅠㅠ   

 

양날의 검인 것 같네요..ㅠ

 

 

[Lunch Box-01] 집밥 도시락 / 오늘은 뭘 준비할까?

 

 

 

♥ 서리태 콩밥

♥ 땅콩조림

♥ 계란에 묻힌 소시지

 

 

 


 

▶ 오늘은 서리태 넣은 콩밥을 준비했어요.  

서리태는 많이 딱딱하지는 않지만 바로 밥에 넣어서 취사를 할 경우에는 식감이 어려울 수 있으니, 저는 전날 밤 쌀을 씻고 서리태를 함께 넣어 예약취사를 눌러놓습니다.  그러면 따로 불리지 않더라도 아침에 고슬고슬 고소한 서리태 콩밥이 완성되어 있답니다.

 

 


 

 

▶ 땅콩조림은 미리 해 둘 수 있으니, 아침에 좀 덜 분주하겠지요. 

조림류의 황금양념 단짠의 조화가 고소한 땅콩과 잘 어울리는 땅콩조림은 착한 밑반찬이며 도시락 반찬으로 어떤 다른 반찬과도 잘 어울린답니다. 

 

 

● Tip Point    다만 땅콩조림을 도시락에 담으실 때는 최대한 간장양념은 빼시고 땅콩만 건져서 담아주시되, 그래도 간장양념이 밖으로 흘러나오면 다른 반찬에 영향을 끼쳐서 점심시간에 도시락 뚜껑을 열었을 때 극한 비쥬얼을 만나시게 되겠지요? ㅋㅋㅋ     이럴땐 작은 별도의 사이드 용기를 준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메인반찬으로는 계란에 묻혀 구운 소시지

맘갓드 어렸을 적에도 소시지 반찬이면 최고였지요?   뒤에 ' 햄 ' 이라는 더 고급진 존재가 탄생(?)한 이후로 소시지가 세월의 뒤안길로 물러섰지만..ㅠㅠ   

 

레트로의 영향인지 옛날 소시지가 한번씩 생각인 나긴해요.  그래서 그 몽둥이처럼 긴 옛날 소시지를 한번 먹어봤더니... 맛이.... 오....ㅠㅠㅠ   예전엔 왜 저게 맛있었을까??  싶은 마음이 드는 건 저만 그런거 아닌거 맞죠?  ㅎㅎㅎ   세월이 입맛도 변하게 했나 봅니다.

 

그런데, 그 큰 몽둥이 소시지 말고, 작은 사이즈로 백설에서 나온 [ 계란에 묻혀 먹으면 정말 맛있는 소시지 ] 시리즈(마늘이 들어간, 새우가 들어간... 등등의 여러가지 맛이 있더라구요) 가 있는데,  요건 좀 밀가루 맛도 안나면서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고 맛이 괜찮더라구요. 

 

(아래 사진 클릭하시면 다양한 제품 보러 가실 수 있어요 ↓↓↓↓↓↓)

 

▶▶▶백설 / 계란을 입혀 부쳐 먹으면 정말 맛있는 소시지 구경가기

 

 

소시지 한개를 슬라이스했더니 위의 도시락 실사와 같이 2인분 도시락 반찬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도 한개에 천원도 안하니 가격대비 맛도 좋아서 정말 도시락 반찬 뭐할까 생각이 안날 때는 고민없이 이 소시지 반찬 선택~!!!

 

항상 몇개씩은 집에 쟁여놓고 있어요.  도시락 반찬으로만이 아니라, 갓 구워서 따뜻할 때 먹으면 정말 요즘 애들 말로 zone맛~!!!   애들보다 제가 더 좋아해요~!!  ㅎㅎㅎ

 

저는 그냥 계란물로만 입히기에는 뭔가 살짝 아쉬운 점이 있어서 계란에 파를 잘게 썰어서 넣어서 부쳐주었습니다.   소시지 한개에 계란 한개면 되는데, 살짝 계란물이 남으면 저렇게 지단처럼 부쳐서 밥 위에 살짝 얹어주면 재료 끝까지 활용할 수 있지요~

 

 

 

● Tip Point   소시지와 찰떡 궁합 양념은 토마토 캐첩~!!

그런데, 문제는 캐첩을 소시지위에 뿌려서 도시락으로 보낼 경우, 이 또한 점심시간에 극혐의 비쥬얼을 마주하게 되겠지요.   그래서 맘갓드의 대안은 바로 이것~!!!!   짜잔~~~!! 

 

 

 

 

 이 캐첩들은 다들 아시지요?  패스트푸드에서 함께 나오는 개별 포장 각종 소스들인데 매장에서 먹다가 남거나, 집에서 배달을 시켜먹었을 때는 집에 있는 용기에 든 캐첩을 사용하고, 요거는 사용하지 않고 따로 보관해 두었다가 도시락에 한개씩 넣어주면 완전 좋아요~!!!!   

 

먹기직전에 뿌려서 먹거나, 찍먹할 수 있으니 정성들여 준비한 도시락의 비쥬얼로 자존심 챙길 수 있고, 맛도 잡을 수 있구요~  소시지와 캐첩은 찰떡 궁합이니까요~!!

 

정말 꿀팁이예요.. 

꼭 활용해보세요~~!!!

 

 

 

 

오늘의 집밥 도시락 

어떠셨나요?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조금은 부족한 솜씨이지만

사랑과 정성이 잘 전달되었을까요?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중-필-베 3개국 생활하면서 아이들 키우고 일도 하는 맘갓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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