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갓드 일상

침대 위 모닝홈트 가벼운 습관 - 내 건강위해 10분도 투자 못해??!!

맘갓드 2020. 10. 6. 17:24

 

 

요즘 최고의 이슈는 뭐니뭐니해도 머니 money 가 아니라 건강이쥬??!!

 

 

 

돈 있으면 뭘합니까.....ㅠ

미국 대통령도 코로나에 걸리는 이 상황에....

 

내 건강 내가 책임지지 못하면

집 밖으로 한발짝도 못나가는 그런 시대가 되고 말았으니까요.ㅠㅠ

 

 

 

면역력 강화 식품과 영양제가 그렇게 불티나게 팔린다면서요.

 

한국사람들의 면역력은 마늘이 책임지고 있다며, 해외국가들이 마늘을 싹쓸이 수입해 가고,  한국의 김치가 마치 고급 영양제인 것처럼 너도나도 컨테이너에 실어가고자 줄을 서고 있다는 뉴스는 이제 우습지도 않지요.

 

 

 

 

먹는 것과 더불어 물리적으로 할 수 있는 건강 관리법을 오늘은 소개해 볼까 합니다.

 

 

 

 

 

사진출처 : Pixabay

 

 

 

 

건강하면 운동인데....

생각만큼 꾸준하게 운동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죠.

쉬운 것 같았으면 운동운동 노래를 부르겠습니까만은...

 

 

그래서,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침대 위에서 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 몇가지를 소개할게요.

 

모닝알람으로 눈은 떳어도 한참동안 꼼지락거리는 동안 그냥 시간 보내지 마시고 아래 동작들을 하면서 잠을 깨시면 좋겠습니다. 

 

 

 

 




 

 

따뜻한 물 마시기

 

 

사진출처 : Pixabay

 

 

 눈을 뜨자마자 따뜻한 물 한잔으로 몸을 웜업 시켜줍니다. 

 

밤새 말라붙은 기관지가 따뜻한 물로 촉촉해지고 내려간 체온도 정상체온으로 맞춰주는 역할도 해주구요. 비어있던 위안의 위산성분을 씻어내려주기도 하니, 위가 약해서 아침 속쓰림이 심하신 분들께는 신체활동 첫 신호를 보내주시는 거지요.  이왕이면 차가운 물보다는 따뜻한 물을 마셔주시는 게 좋다고 하네요.  아침이면 알러지 비염이 심한 저에게는 특히, 따뜻한 물 한잔을 마시고, 곧장 바로 마스크를 써주면 아침에 정신을 못차리게 하는 알러지성 재채기의 상태를 많이 완화시켜주더라구요.

 

문제는,  누워서 눈뜨자마자 일어나기 전에 따뜻한 물을 먼저 마셔주면 좋은데, 먼저 일어난 사람이 아직 기상 전인 가족들을 섬겨주면 좋겠지만,  가장 먼저 일어나는 사람은 누가 챙겨주나요~~~~ㅠㅠㅠㅠ

 

어쩔 수 없이 엄마와 아내일 수 밖에 없는 이 맘갓드는....  나 자신을 위해 잠자리에 들기전 따뜻한 물을 보온병에 담아서 침대옆에 둡니다.  밤에 갈증이 날 때도 따뜻한 물이면 좋을 테니까요. 요즘 성능좋은 보온병들이 많아서 뜨거운 물을 담아두면, 아침까지 따뜻함을 유지해주니 이 방법을 쓰시면 좋을 듯합니다~

 

 

 

 

 

 

발끝 부딪치기 (100회)

 

 

사진출처 : Pixabay

 

 

다음 동작은 누워서 발끝 서로 부딛치기인데요,

 

몸을 일으키기 전 누워서 하는 행동이니,  아직 수면과 이성을 넘나드는 단계에서 아주 부담없는 동작입니다..ㅎㅎㅎ

 

누운채로 두 발을 공중으로 살짝 들어주고,  발을 나란한 상태에서 발 안쪽이 서로 맞닫게 쳐주는 동장직입니다.  이때 쳐주는 부분이 ' 발바닥 ' 이 아니라 엄지발가락 안쪽 라인부터 발뒤꿈치까지 이어지는 모서리 라인임을 잊지 마세요.

 

발의 부종도 빼주는 것과 동시에, 발에는 신체 전부와 오장육부의 경락이 다 모여있는 것 아시죠?  발바닥을 쳐주면서 모든 굳어있던 혈들을 깨워줍니다.

 

 

 

 

 

 

 

귀 잡아당기기 (50회)

 

 

사진출처 : Pixabay

 

 

우리의 신체 일부 중,  발 다음으로 전신의 경락과 혈이 흐른다고 하는 부위가 ' 귀 ' 입니다.  저 작은 귀 하나에 머리에서 발끝까지 흐르는 신경들이 다 관련이 있다는 것이지요.  아닌게 아니라 맘갓드는 허리가 종종 자주 아픈 편인데, 정말 허리가 아플때는 귀를 딱 반을 접은 부분이 엄청 아프더라구요.  거기가 허리 경혈에 관련된 부분이라 하데요??!!  ㅎㅎㅎ

 

그래서 아침 기상 직후에 귀 전체를 마사지 하듯이 부드럽게 주무르면서 살짝씩 잡아당겨주는 동작을 해주시면 좋답니다.

 

양손을 양쪽 귀로 각각 가져가서 살짝 살짝 만져주고 접어주고 당겨주고...

 

 

 

 

눈동자 굴리기 (50회)

 

 

 

사진출처 : Pixabay

 

 

나이가 들어간다는 가장 큰 증거 하나가 시력이 나빠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별로 자랑할 거리가 많지 않은 맘갓드에게는 좋은 시력 하나가 자랑거리 중 하나였는데,  최근 몇 년 사이에 시력이 급격히 나빠져서 가까운 거리의 것이 초점도 잘 맞지 않고 피로감이 많이 오더라구요.  급기야는 돋보기의 도움을 한번씩 받아야 할 경우들이....ㅠㅠㅠ

 

지금도 맘갓드의 맨 눈 측정 시력은 1.2~1.5..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놀랍죠???!!!

그런데, 안보인다는 거예요...  예를 들면 휴대전화를 열어서 볼 때면, 어느 날부터 폰을 얼굴에서부터 멀리 손을 뻗어서 보게 되더라는 것,  그러면서 눈을 살포시 감는 정도로 게슴츠레 한 눈으로 화면을 바라보게 되더라구요.   가까이 있는 것들이 안보이는 거죠.   그리고, 야간 운전시 불빛에 민감하고 확보시야의 각이 좁고....

 

이게 이름하야 ' 노안 ' 의 증거라고 하더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

광막 근육이 노화가 되어가면서 힘이 없고, 늘어져서 조리개의 역할들이 빨리빨리 움직여주지 않아서 촛점을 맞추는 데도 오래 걸리고 힘들어한다구요..  안과진료시 의사 선생님의 코멘트 그대로입니다..

 

그것이 노안...ㅠㅠㅠ

 

예방법은 안근육을 잘 훈련시켜서 근육의 노화를 막고 탄력을 유지시키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어차피 오긴 올 노화의 과정이지만 좀 늦게 오게 하는 길이라고 하니....

 

코메디언 이경규씨 만큼은 아니더라도 가능한 만큼의 눈동자 좌우로 굴리기를 누워서 아침에 해보시기 바랍니다.  하고 나면 약간 눈이 시원해지는 느낌이 생기고 앞이 좀 환해지는?? 것 같아요.

 

최대한 다촛점 안경의 항시 착용까지는 안가보려고 노력중입니다.

시력은 1.2인데,  돋보기가 필요한 슬픈 현실...ㅠㅠ

 

 

 

 

 

치아 부딪치기

 

 

사진출처 : Pixabay

 

 

 역시 우리의 몸은 아직 침대 위에 있네요.....ㅎㅎㅎ

 

이번에는 치아를 아래위로 딱~ 딱~ 딱~  서로 부딛혀 보겠습니다.

치열이 아래와 위가 맞닿게 음식물 씹듯이 만나게 해주시면 되겠네요.

 

밤새 한쪽에 몰려있던 기를 순환시켜주면서, 굳어있던 근육과 골격의 활동성을 자극해주어 잠을 깨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손뼉치기 (50회)

 

 

 

 

 

그러고 난 후 , 신나게 손뼉을 쳐볼까요?   

 

 

아침부터 누워서 손뼉을 친다.....  누가 보면 이상하게 생각할 지도 모르겠지만....ㅋㅋㅋ

 

신체의 모든 혈이 모여있다는 또 하나의 신체일부가 손바닥이죠.  손바닥안에 머리도 있고, 심장도 있고, 위도 있다고 하니 말입니다.  

 

두 손바닥을 정확하게 마주보도록 해서 박수를 칩니다.  북한식 박수(손가락의 방향이 엇갈리게 해서 손바닥이 어긎나도록 치는) 말고, 양 손바닥의 손가락 끝이 동일하게 위를 볼 수 있도록 손바닥이 마주봐야 되고, 손바닥의 전체가 닿도록 친다... 는 생각으로 손을 쫙~~ 벌리고 치는 박수입니다.

 

 

 

 

 

목, 손목, 발목 가볍게 돌리기 (각각 25회 이상)

 

 

 

 

 

솔직히,  이쯤 되면 잠이 깨지 않나요... ㅋㅋㅋㅋ  아직도 비몽시몽 중이신 분은 없으실 듯요.

이제는 살짝 상체를 일으키시고 기상 직전 단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몸을 일으키셔서 먼저 목을 좌우로 움직여줍니다. 약간 풀렸다 생각하면 천천히 360도 돌려주시구요. 좌로 한번, 우로 한번씩 번갈아가면서요.

 

그런 후 손목과 발목 관절도 같은 방법으로 천천히 돌려줍니다.

 

 

 


 

 

 

동작이 번거롭나요?

이런 동작도 어렵다고 생각하면.....ㅠㅠ

 

 

 

건강을 유지한다는 게 왜 어려운지 다들 잘 아시지요?

 

아는데,

실천이 잘 안된다는 것.

그 실천이 한두번은 하겠는데,

계속 유지하기가 어렵다는 것.

 

 

 

   침대 위 가벼운 습관   

 

심하게 땀을 내고 숨이차는 동작도 아니고, 기상전 10분만 내 건강을 위해 시간을 투자한다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를 위한 아침 10분~!!

꼭 잊지마시고,

건강한 내 인생

멋지게 살아보아요~~!!!

 

 

 

 

♠ 중-필-베 3개국 생활하면서 아이들 키우고 일도 하는 맘갓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