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필리핀은 현재 해외입국 관광객들의 유입은 7개월째 금지되어있습니다.
국내에서도 그동안 지역간 이동이 강력한 QUARANTINE 격리단계 속에서 불가능했었는데, 많은 지역들이 완화된 격리단계인 GCQ 또는 MGCQ 로 조정되면서 국내지역의 이동제한이 조금씩 풀려가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각 관광지들이 제한된 조건하에
관광객 유입을 허락하고 있다는 소식이
조금씩 들려오기 시작하네요.
물론, 해외입국 관광객은 여전히 불가능하고,
필리핀 국내 관광객들의
관광지 방문을 허가하고 있는 것이지요.
보라카이가 10월1일자로 다시 관광객을 받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반갑기도 하고, 시기상조이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염려도 함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 조차도 그동안 7개월여를 집안에서만 갇혀 지냈던 맘갓드 풰밀리를 생각하니, 안전무장(마스크 & 페이스 쉴드 & 개인소독 조치.. 등)을 해서라도 콧바람 한번 쐬고 싶다는 생각과 동시에 막상 떠나자니 감염에 대한 두려움도 동시에 하게 되더라구요.
필리핀은 여전히 지금도 일일 신규 확진자가 2~3천여명을 오르내리고 있으니 말이지요.ㅠㅠ
필리핀 국가 수입의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는 관광산업이 COVID-19로 인해 파탄지경에 이르렀으니, 아마도 국가나 지방 정부 차원에서 조금 무리해서라도 관광업을 속히 재개하고자 하는 마음들이 있겠지요.
필리핀의 관광지의 특성이 도시중심이 아니라, 오픈된 자연환경을 즐기는 것이니, 각 관광지의 지방정부 관리하에 업계측의 철저한 방역관리와 방문객 개개인의 수준높은 사회적 거리 유지 및 방역 에티켓을 잘 지켜준다면 조심스럽게나마 나들이가 가능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한국도 국내 상황만 안정된다면, 해외여행이 불가능한 지금, 오히려 국내 관광업은 활발하게 살아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해보면 말이죠. 지난 추석연휴에 제주도를 오가는 항공편이 엄청 몰렸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해줍니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필리핀도 국내 관광업부터 서서히 살려보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필리핀 관광청 홈페이지를 통해
필리핀 국내 각 지역별로 관광이 가능한 지역들을
계속해서 업데이트해주고 있네요.
홈페이지에 보시면, 각 지역별 리스트를 이렇게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지역을 클릭해보시면, 각 지역에서 오픈되어 있는 관광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예를 들면, 제가 바탕가스 지역을 검색해봤는데요,
상기 사진파일을 보시면..
바탕가스 지역에서 영업을 재개한 리조트 및 호텔을 포함한 관광지에 대한 리포트가 각각 소개되어지고 있습니다. 해당지역을 방문할 시 필요한 조건들 또한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네요. 예를 들면, SWAB 테스트 검사결과지 및 건강관련 증명서류들의 필요 유무에 대한 준비절차들도 안내해줍니다.
▶▶▶▶ 필리핀 관광청 지역별 관광업무 재개 업데이트 내용 확인하러가기
자세한 내용은 위 링크를 통해서 원하시는 지역의 현황을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유럽이 다시금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하지요. '지옥의 문' 앞까지 갔다고도 표현한다는 현실 앞에 과연 언제쯤 이 상황들이 안정이 되어, 국내는 물론이고, 전 세계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들을 마음껏 체험하러 슝슝~ 날아다닐 수 있게 될런지요...ㅠㅠ
최소한의 지킬 것들만 양심껏 지켜준다면, 바이러스 충분이 이겨낼 수 있을 것 도 같은데... 아쉬운 마음 금할 길이 없네요.
속히 이 모든 상황이 안정되어서, 아름다운 필리핀이 다시금 많은 이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줄 수 있는 날이 오길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맘갓드 필리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보] 필리핀 은퇴비자 신청접수 잠정 중단 발표 (0) | 2020.10.23 |
---|---|
필리핀 입국 요건 일부 완화 안내 / 주필리핀대한민국 대사관 공지(10월23일) (0) | 2020.10.23 |
[경고] Ber Month 연말연시 범죄관련 안전유의 /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공지 (0) | 2020.10.07 |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 10월31일까지 GCQ 계속 유지 - 필리핀 코로나 락다운 레벨 지역별 현황 (10월1일현재) (0) | 2020.09.29 |
한국인 필리핀 재입국 신청접수 변경내용 - 필리핀 은퇴청 (0) | 2020.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