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수입의 파이프 라인 구축을 위해 블로그를 시작했다고 솔직히 오픈하고 서두를 꺼내야겠죠.
블로그를 수익 구조까지 올려놓기 위해 짜투리 시간들을 이용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신경쓰고 고민하고 나름 적은 에너지나마 투자(?) 아닌 투자를 한 셈입니다.
그 노력의 결실을 보자면, 우선은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볼 수 있는 자동광고 시스템들을 구축해 놓아야 하는데, 저 처럼 티스토리 블로그를 키워나가시는 분들의 목표는 구글 애드센스 승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맘갓드의 티스토리 블로그도 아직 신생이라, 아직은 이르지 않을까 염려도 없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한번 도전 해 볼 때는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칼을 빼어 들었네요... ㅎㅎㅎ
아~~~~!!! 그런데... 이게 제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상황이 생겼지 뭐예요??!!!
그 어렵다는 애드센스 승인~~!!!
'고시' 라는 서브 타이틀이 붙을 만큼 까다롭게 기준이 높다고 하는 구글 애드센스를 단 하루만에 승인을 받았다는 사실이지요.
믿지 못하실 듯 해서 증거물 첨부합니다...ㅎㅎㅎ
G-mail로 애드센스 신청을 했다는 확인 메일을 캡쳐 사진상 22시간 전에 받았습니다.
필요한 절차에 따라 신청서를 썼고, 상황에 따라 승인까지 1~2주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친절한(?) 안내문도 받았구요.
어차피 1차에 받을거라는 기대는 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한번 던져봤다는 마음으로 신청만 완료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헐~~!! 대에에에에에에박~!!!
제 눈으로 보고도 의심스러워서 몇 번을 확인하고 확인했는데....
사실이었다는 거죠~!!
" 축하합니다 "
라는 단어가 실화가 되어있더란 말입니다.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신청한지 하루도 안 지난, 불과 6~7시간 내에 승인이 났다는 사실이었으니까요..
혹시나... 내가 잘 몰라서 그런가 싶어서 이리저리 뒤져봤는데.... 어김없는 사실...ㅎㅎㅎㅎ
그래서, 일단은 가이드 따라 광고설정을 해보았습니다.
아직 연구가 덜 된 상태에서 승인이 난터라, 우선은 자동광고 설정쪽으로 해놓고 실제 광고가 게재되는 지 확인에 들어가보았네요.
* 애드센스 신청방법 및 광고설정 방법등에 관한 정보는 워낙에 기존 자료들이 많으니 저는 생략하겠습니다..ㅎㅎ
보시다시피.....
정말 실화처럼 이렇게 광고가 붙어있네요~~~!!!!
얼마나 신나던지~!!! ㅎㅎㅎㅎ
여기서 잠시 첨언하자면,
구글 애드센스는 해외서버이기 때문에, 지역기반 광고들이 뜬답니다. 제 블로그의 페이지지만, 현재 위치기반이 필리핀이기 때문에 필리핀 현지의 광고들이 붙게 되지요,
또 하나 더....
저는 애드센스 신청 전, 카카오 애드핏을 먼저 신청했고, 승인받아 광고가 실린지 두 주 정도 되었습니다.
한 채널에 두 가지 광고가 붙을 수 있느냐 없느냐에 대한 의견들도 있었지만, 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 애드핏과 애드센스가 동시 광고게재가 되고 있다는 사실도 함께 확인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구글 애드센스까지 승인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이렇게 쉽게(?) 되었다는 게 하도 희한해서, 좀 알아봤더니, 현재, 소위말해 ' 구글대란? / 애드센스대란? ' 이라는 별명이 붙어서 승인이 엄청 쉽게 나오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어요.
대략 시기들을 체크해보니 9월 중순 이후부터, 이 현상이 생기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 구글 시스템의 에러다?
- 담당자가 자동 프로그램 걸어놓고 휴가갔다?
- 그렇기 때문에 나중에 일괄 취소시킬 지 모른다?
- 구글 로직이 바꼈다?
- 무분별한 광고탑재로 블로그의 가치가 떨어질 것이다?
- 광고만이 가득한 티스토리의 인기가 하락하게 될거다?
- 일시적인 현상이다?
- 광고수입에 미친 구글의 의도된 조처이다?
이 현상에 대해 원인과 이유에 대해 무수한 예상과 억측들이 쏟아지고 있더라구요.
심지어, 소위말해, ' 깡통 블로그 ' 즉, 글 한개도 없는 티스토리도 승인을 받았다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티스토리 계정 개설하자마자 애드센스 바로 신청하고, 또 바로 승인 받고... 그야말로 티스토리 첫 글부터 화려하게 광고 붙이고 시작할 수 있게 됐다는 결과인거죠?
그동안 '고시'라는 별명을 가질만큼 그 어려웠던 애드센스를 힘들게 승인 받으셨던 분들에게는 매우 허무한 현상일 수 도 있겠지만, 그래도 이미 보다 먼저 수익들을 챙기고 계셨으니 좀 너그러이 봐주셔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만, 제가 봐도 희한한 상황이어서 고개를 갸웃거리지 않을 수 는 없네요.
그런데, 일단 결론은 이렇습니다.
추후에 구글의 광고 로직이 어떻게 변하고 움직일 지 아직은 예측할 수 없으니, 지금으로서는 확실치 않은 억측들만 왈가왈부 하고 있을 게 아니라, 일단 이 기회를 잡아는 두셔야 할 것 같다는 것입니다.
이 기회를 일단은 잡으시라는 것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일단 내 준 승인을 무효화 시킬 가능성은 없구요, 로직이 바꼈다고 해도 크게 손해 갈 만큼의 것은 아닐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의심은 잠시 접어두고,
이 기회를 잘 활용하셔서, 이 '대란'의 열차에 편승해 보시면서 추후 상황을 지켜보는 것, 늦지 않습니다.
어쨌든, 이 000000000 숫자의 나열들이 차곡차곡 돼지 저금통 처럼 채워져 나가길 기대하니, 저 파란창을 바라보는 맘 갓드의 마음은 벌써부터 흐믓하고 설래네요.
기대와 희망만큼 좋은 선물이 있을까요?
여러분들도 이 어려운 시기 작은 희망 하나가 삶의 이유가 될 수 있으니, 모두 힘내시며 힘차게 걸어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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