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갓드 북토크-02] 김미경의 리부트 / 코로나로 멈춘 당신을 다시 일으켜 세워라!!

 

 

2020년의 시작은 COVID-19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혼란의 시작으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코로나 사태 시작 전, 

맘갓드가 현재 머물고 있는 필리핀 마닐라에서는 1월에 따가이따이 화산 폭발 사건이 먼저 있었다.

당시, 내 기억으로는 호주에서는 꺼지지 않는 산불로 인해 재난단계가 지속되고 있다는 소식이 연일 뉴스에 소개되어 지고 있기도 했던 상황....

 

뭔가 연초부터 어수선하고 불안함이 한해의 시작이었던 것.

 

 

그런 가운데, 코로나 사태가 중국발로 터졌다. 

맘갓드의 메인 비지니스가 중국에 있는 터라 내가 직접 체감한 코로나 사태의 시작은 이미 1월부터...

현재, 중국은 해외유입을 차단한 이후 점차 회복의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기는 하지만,  맘갓드의 몸이 머무르고 있는 필리핀은 하루에도 수천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필리핀 국내는 사회적 강제 격리조치가 약간의 완화 단계로 조정은 되었으나 여전히 락다운 상태가 유지되어 있고,  외국인들의 해외로부터의 입국이 금지되어 있는 상황이라 하늘 길이 막혀있는 상황. 

 

 

 

나는 현재,

2020년 1월부터 10월에 들어선 오늘까지 10개월차 코로나 팬데믹, 

외출과 통행이 제한되어있는 상황 속에 살아가고 있다.   

 

 

 

 

이 위기 발생 초기 즈음에는 그동안 오랜 해외생활 동안 영육간에 굳은 살이 박힐만큼 박혔다고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태는 누구나에게 그렇듯이 사상초유의 그것이었으니,  ' 위기 ' 라는 단어아래 맘갓드의 모든 생활도 모두 STOP~!!   

 

 

혼란스럽고,

당황스럽고,

막막했다.

 

 

하지만, 언제까지 혼란스러워만 하고 있을 수 없었기에 나름 살길을 찾기 원했고,  뜻밖에 주어진 여유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김미경의 리부트

 

 

 

그럴 즈음에 이 책에 대한 소식을 접했던 것 같다.

 

 

저자 : 강사 김미경

 

 

김미경씨의 유튜브를 계속 시청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의 이 책에 대한 집필 및 출간예정에 대한 소식을 미리 접하고 있었기에 속히 보기를 원했다.  

 

그녀 역시 코로나로 인해 강사료 수입이 0원이 되는 사상초유의 상황 가운데 있게 되었고,  일하는 여성으로서 이 사태의 위기감과 해결책에 대해 아파하고 고민하고 있는 그 과정들이 맘갓드에게도 역시 차고 넘치게 공감할 만한 뷰포인트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코로나로 멈춘 당신을 다시 일으켜 세워라

당신의 직업과 인생을 지금 즉시 리부트하라

 

 

새로운 질서 속에 기회가 있다

지금이 기회를 잡을 골든타임이다

내 직업과 인생을 즉시 리부트하라

 

 

 

 

우리의 당황스럽고 어려운 마음을 저자 김미경씨도 함께 겪고 있었던 것이다.

20세기 이후 세계는 여러가지 정치적 경제적 환경적 어려움들을 맞닥뜨려왔었지만, 이번 COVID-19 사태만큼 전 세계를 패닉상태에 빠지게 한 이런 일들은 없었으리라. 1~2차 세계대전이 이만했을까?  총성과 포탄소리만 없을 뿐...

 

수많은 생명이 이로 인해 목숨을 빼앗겼고,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경험했고, 감염우려에 대한 공포는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 속에서 불안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모든 것이 멈춰져버린 시간속에서 경제적인 소득 또한 멈춰져버린 상황속에서는 쉽게 말해 먹고 살 걱정도 하게 되었으니...

 

소득 제로의 가정경제

차라리 코로나에 감염될 지언정, 목숨을 걸고 일터로 나서야 하는 상황이라는 현실이 현재 필리핀이라는 나라도 하루에 수천명씩 확진자를 양산해내고 있는 것이다.

 

 

 

2020년 1월 22일,  새해를 맞이한 지 며칠 지나지 않은 그날,  나는 올해 마지막 강의를 했다. 그땐 마지막이라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지만, 이날이 내겐 마지막이 되었다. 우리 모두에겐 뜻하지 않게 '마지막'이 되었던 '그날'들이 있다.    (중략)     코로나는 강사로 살아온 내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다......

 

< 프롤로그.  내가 알게 된 것을 당신도 알게 되기를 > 중에서...

 

 

 

 

 

 

코로나 사태가 언제쯤 종식(?)될지 그 어느 누구도 확실하게 단언할 수 없다.  백신개발의 여부에 따라 그 시기가 앞당겨지고 미뤄지고 한다는 정도만 말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그 백신개발의 완성시점과 배포로 인해 전 세계가 코로나 감염의 불안으로부터 완전히 자유함을 얻을 수 있을 때까지는 지금부터라도 최소 1년 이상은 소요되겠지...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옛말이 된지는 한참 오래되었고,

1년만 해도 없던 기술들이 개발되고, 우리의 삶의 현장과 패턴은 정말 눈만뜨고 나면 달라져 있다는 5G 세상속에서 과연 1~2년 후의 일들을 예단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코로나 이전과 코로나 이후의 삶은 확연하게 달라져 있을 것이다.

 

바이러스로와의 전쟁은 코로나를 이겨내면, 또 다른 코로나가 우리의 불안과 함께 또 무럭무럭 자라날 것이고, 망가진 자연은 인간으로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무서운 존재로 어디선가 늘 도사리고 있게 될 것이니 말이다.

 

 

 

 

 

코로나 이후 낯선 세상에서 '나는 어떻게 살것인가'

세상은 달라져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혹자는 예정대로였다면 5~10년 이후에 우리에게 닥쳤을 상황들이 갑작스레 1~2년만에 훅~ 치고 들어왔다고도 말한다. 그런 갑작스럽게 변화된 세상에서 우리는 과연 어떻게 적응하고 살 것인가가 어쩌면 현재 상황에서 소득 '0'  인 현실보다 더 두려울 지 모른다.

 

 

그렇다고, 딱히 누가 확실한 바로메터를 제공해주는 이도 없는 것 같다.

맘갓드도 불안한 마음에 여러 미래학자들과 경제예측 및 투자 전문가들의 쏟아지는 의견들을 뒤져보았지만,  다들 뜬구름 잡는 얘기이고, 누구나 알 수 있는 미래에 대한 공포와 불안감들만 내놓고 있는 것 같다.  것도 당연한 것은 코로나라고 하는 이 엄청난 팬데믹 사태는 소위 ' 예측 전문가 '라고 하는 그들에게서 조차 또한 생애 처음일테니까...

 

 

 

사진출처 : Pixabay

 

 

차라리,  현실에 가까이 살았던 현장 경험자 김미경씨는 오히려 삶 속에서 갈 방향을 찾은 것 같아 독자들에게 더 다가오는 지도 모르겠다.  

 

저자 또한 정확한 답을 내려주지는 못한다.

그 답은 어느 누구도 줄 수 없는 것일테니...

다만,  그 답을 찾기위해 떠나야 할 길에 짐 보따리에 챙겨넣어야 할 준비물이 무엇인지 정도는 알려주는, 보다 현실적인 방향제시를 해준 것이라 생각한다.

 

 

 

 

목차

 

Part 1.  대전환을 두려워하지 말라

1.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2. 혼돈 속에 숨어있는 새로운 질서

3. "나는 강의를 못 가는게 아니야. '안 갈' 거야"

 

 

Part 2. 내 인생을 바꾸는 4가지 리부트 공식

1. 첫 번째 리부트 공식 On-tact : 언택트 넘어 '온택트'로 세상과 연결하라

2. 두 번째 리부트 공식 Digital Transformation :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으로 완벽히 변신하라

3. 세 번째 리부트 공식 Independent Worker : 자유롭고 독립적으로!  인디펜던트 워커로 일하라

4. 네 번째 리부트 공식 Safety : 세이프티,  의무가 아닌 생존을 걸고 투자하라

 

 

Part 3. 나를 살리는 '리부트 시나리오'를 써라

1. 엔진을 켜고 리부트하라

2. 불확실한 시대에 시나리오가 빛난다

3. 나만의 리부트 시나리오 쓰는 법

4. 추격자가 되어 리부트의 속도를 올려라

 

 

Part 4. '뉴 러너'가 되어야 일자리를 구한다

1. 변화와 나란히 걷는 '즉시 교육'의 시대가 왔다

2. 57세 김미경이 파이썬을 배우는 이유

3. 함께 성장할 나만의 '팀'을 만들어라

4. 미래 꿰뚫는 '촉'을 만드는 3가지 습관법

 

 

Part 5. 공존의 철학자 '뉴 휴먼'이 미래를 구한다

1. 기후변화, 우리에게 주어진 마지막 골든아워

2. 마음의 면역력을 키우는 3가지 백신

 

 

 

 

 

 

글 속에 남겨진 저자의 진정어린 마음 또한 느껴져 읽는 순간 나 또한 울컥~

 

그래, 맞아~

이 상황은 인간들이 퍼질러 놓은 결과물들...

우리의 무책임한 방관들로 인한 오물들인것을...

그동안 우린 그걸 모른 척 무시하며 살아온 성적표라는 걸 

이제야 알게되었으니 말이다.

 

 

 

지옥 같은 세상에 남겨질 아이들

 

나는 요즘 마스크를 쓰고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자꾸만 미안하다.  나는 한정된 지구 자원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출생 복권'에 당첨된 세대다. 어린 시절 코스모스가 핀 아름다운 들길에서 뛰어놀았고, 여름이면 산으로 들로 친구들과 몰려다니며 산따리와 아카시아 꿀을 따 먹었다. 가을이면 청명한 하늘 아래서 미세먼지 없이 운동회를 했고, 겨울이 되면 산성 눈 없이 언 손 한 가득 눈을 퍼 담아 맛있게 먹었다.

 

그런데, 이제 이런 모습은 역사책 속 사진으로나 존재하게 되었다. 우리 아이들은 봄철 미세먼지 때문에 나가 놀지도 못하고, 외출도 자유롭게 할 수 없고, 마스크를 쓰고 등교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다. 우리 세대가 마음껏 쓰다가 오염된 환경을 물려준 것도 마음 아픈데, 이제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 '코로나 세대'가 되고 말았다. 아마 내가 무상으로 누렸던 그 많은 일상의 행복들을 우리 아이들은 돈을 주고도 못 누리게 될 것이다.  (생략)

 

< part 5 중에서 발췌 >

 

 

 

 

♠ 중-필-베 3개국 생활하면서 아이들 키우고 일도 하는 맘갓드였습니다.

 

 

◈ 맘갓드의 북토크 시리즈

goddreams.tistory.com/14

[맘갓드 북토크-01] 100만 클릭을 부르는 글쓰기 / 무모하다 비웃을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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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갓드 북토크-03] 달러구트 꿈 백화점 / 이미예 장편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