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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걸린 베트남 다낭 / 지역 감염자 이틀동안 2명 발생

맘갓드 2020. 7. 26. 16:12
베트남 다낭 7월26일 13시부터 사회적거리두기 실시지역 감염자 2명 연속발생 비상걸린 다낭

 

 

 

 

 

베트남 다낭은 7월26일 13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아시아 최초 코로나 종식선언을 했던 베트남에 코로나로 인한 비상이 다시 걸렸습니다.  석달동안 코로나 청정국가의 타이틀을 자랑스럽게 가지고 있었던 베트남인데요,  다낭에서 지난 이틀동안 연속 두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25일 다낭시 리엔찌에우군 거주 57세 남성의 코로나 확진을 응웬탄롱 보건부 장관에 의해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지난 4월16일 이후 100일만의 신규 확진자인데,  해당 환자는 최근 한 달 동안 외국에 다녀온 적 없이 다낭시 내에만 머물렀다고 해서 환자의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이 환자는 20일 처음 증상이 나타나 총 4회에 걸친 검사 끝에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환자가 다녀간 병원 폐쇄  (사진출처: 베한타임즈)

 

 

 

 

뒤이어 역시 다낭에서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하였습니다.  다낭 탄빈구 하이차우군에 거주중인 61세 남성인데 이 환자는 현재 다낭명원에 격리돼 집중치료를 받고 있는데 중증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재 베트남은 해외발 국내입국 제재를 철저히 유지하며 국내확산을 통제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렇게 국내에서 새로이 확진자가 발생하게 된 감염경로가 오리무중이라 조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밀입국자에 의한 감염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정확한 조사는 더 해봐야겠지요.  정부는 현재 국경통제를 더욱 강화하며 아래와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조치를 다낭시에 발표하였습니다.

 

 

 

 

◈ 7월16일 13시부터 시작되는 다낭시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 내용

 

 

- 전 시민 대상 마스크 착용 등 개인예방 수칙 철저 강화

- 학교 휴교조치

- 외부 활동시 30명 이상 모임 금지 및 접촉 시 최소 1미터 거리유지 준수

 

- 종교활동, 집회행사, 오락시설, 미용시설, 노래방, 마사지, 클럽 등 서비스 영업활동 중단

- 공장, 생산업체의 운영은 계속 가능하나 예방조치 강화

- 7월26일부터 14일 간 다낭 시 관광객 접수 정지

 

 

 

 

다낭발로 시작해 다시 베트남 전국이 코로나의 공포속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발빠르고 정확한 조처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중-필-베 3개국 생활하면서 아이들 키우고 일도 하는 맘갓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