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한 집콕 생활덕분(?)에 그동안 바빠서 못봤던 영화, 드라마를 몰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진게 답답한 생활 가운데 가장 큰 선물인 것 같아요. JTBC 드라마 [ 보좌관 ] 을 정주행 했는데, 드라마 초반부와 중간의 이정재 (장태준 역)의 나레이션이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독백 대사의 단어 하나하나를 곱씹게 되고 가슴에 팍팍 와서 꽂히는.. 그런..... 성경을 큐티 하는 심정으로 그 대사들을 정리해 보았는데, 다시 한번 읽어보아도 가슴 저 깊은 곳에서 뜨거운 무언가가 훅~ 하고 올라오네요. 비단, 권력과 힘을 차지하고자 하는 암투가 난무하는 비정한 정치세계만 그럴까요? 요즘처럼 코로나로 인해 위아래 앞뒤... 모두가 꽉꽉 막혀 참담한 우리 삶의 암울한 현실 속 어두움 가운데 과연 우리는 빛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