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처음 골랐을 때는 우리 아이들이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책 제목을 봐도 딱 판타지일 것이고, 미리 본 줄거리도 그에 부응했고.... 12살 둘째녀석이 먼저 읽기 시작했는데, 몇페이지 읽더니 재밌다는 반응.. 가벼운 호기심에 책장을 열었는데.... 그냥 목적없이 아이쇼핑하러 백화점에 들렀다가 의외의 득템을 하게 되는 그런 느낌??!! 그런 책을 만났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 잠들어야만 입장 가능합니다 / 이미예 장편소설 작가님에게는 죄송하지만, 솔직히 큰 기대감으로 시작한 작품이 아니었기에 작가가 누구인지도 미처 확인하지 않고 읽기 시작했다가 책을 3분의 1정도를 읽어갈 즈음에 "도대체 작가가 누구지?' 하는 궁금함에 확인했더니 한국인 작가~!!! 작가가 누구일까 궁금증이 밀려왔을 때, 적..